두고두고 먹는 실패 없는 집 미역국
미역국은 간단해 보여도
✔ 미역 볶는 타이밍
✔ 고기 질기지 않게 하는 법
✔ 대용량 물·간 조절
이게 안 맞으면 맛이 확 떨어진다.
이번에 양지 1.2kg으로 20인분 넉넉하게 끓이면서
과정 사진까지 남겨둔 실전 레시피를 정리해본다.
🥣 재료 (20인분 기준)
마른 미역 80g
소고기 양지 1.2kg
참기름 6큰술
국간장 9큰술
다진 마늘 4큰술
물 약 8L
소금 약간 (마무리 간)
👉 아이도 같이 먹을 거라 국간장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는다.

1️⃣ 미역 불리기 & 손질
마른 미역은 찬물에 20분 이상 충분히 불린다.
불린 뒤에는
3~4번 바락바락 주물러 씻고
물기 꽉 짜서
먹기 좋게 한 번 자른다.
👉 이 과정이 비린 맛 제거의 핵심.

2️⃣ 양지 볶기 (질기지 않게)
큰 팬이나 웍에 참기름 6큰술을 두르고
중불에서 양지를 먼저 볶는다.
핏기만 사라질 정도까지만
완전히 익히려고 오래 볶지 않는다 ❌
👉 양지는 볶는 시간이 길면 질겨진다.

3️⃣ 미역 넣고 충분히 볶기 (맛의 핵심)
양지에 바로 미역을 넣고
불을 중약불로 낮춘 뒤 8~10분 충분히 볶는다.
미역 색이 짙어지고
윤기가 돌고
지글거리는 소리가 거의 사라질 때까지
👉 이 단계가 **미역국 맛의 80%**를 결정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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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️⃣ 불 끄고 양념
미역이 충분히 볶아졌다면
불을 끄고 양념을 넣는다.
국간장 9큰술
다진 마늘 4큰술
잠깐 섞어주기만 하면 끝.
(불 켠 채로 하면 마늘 타서 쓴맛 남)

5️⃣ 냄비로 옮기고 물 붓기
볶은 미역과 고기를 큰 냄비로 옮긴다.
팬에 남은 기름과 고기 맛도
물 한 컵 부어 긁어서 같이 넣는다.
물은 약 8L,
냄비의 80~85% 정도 차는 수준이 딱 좋다.
👉 이때는 절대 간 보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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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️⃣ 푹 끓이
센 불 → 끓기 시작하면
중약불로 낮춰 45~60분
중간에 거품만 한두 번 걷어주면 된다.
뚜껑은 살짝 열어두는 게 좋다.
7️⃣ 마무리 간
끓인 지 30분쯤 후 맛을 본다.
부족하면 국간장 ½~1큰술
기본은 소금으로 아주 조금씩 보정
👉 보관용 미역국은 살짝 심심한 게 정답
데우면 간이 올라온다.
❄️ 보관 팁 (중요)
완전히 식힌 후 소분
냉동 보관 최대 1개월
다시 데울 때 물 반 컵 추가 가능
마지막에 참기름 몇 방울만 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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✔ 정리
양지 미역국은 볶는 단계가 전부
물은 처음부터 많이 넣되 간은 나중에
대용량일수록 심심하게 끓이는 게 오래 맛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