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방아쇠수지증후군은
손가락의 굴곡근 힘줄(flexor tendon)이나 이를 둘러싼 활차(pulley) 부위에 염증이나 협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,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:
딸깍 소리와 걸림 현상: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‘딸깍’ 소리와 함께 손가락이 걸리는 느낌.

통증:
손바닥 안쪽, 특히 손가락 기저부(손가락과 손바닥이 만나는 부위)에 통증 또는 압통. 때때로 결절(혹처럼 만져지는 덩어리)이 느껴질 수 있음.
손가락 경직:
아침에 손가락이 굳어 있거나 움직임이 뻑뻑한 느낌(특히 엄지, 중지, 약지에서 흔함).
운동 제한:
심한 경우 손가락이 굽혀지거나 펴지지 않고 고정되는 현상.
염증 관련 증상: 손가락 기저부의 부종이나 열감.
증상은 주로 40~60대, 특히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며, 반복적인 손 사용, 당뇨병, 류마티스 관절염, 외상 등이 위험 요인입니다.

치료 방법
방아쇠수지증후군의 치료는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.
비수술적 치료 (초기~중등도 증상에 적합)
휴식 및 활동 조절: 손가락에 부담을 주는 반복적인 동작을 줄이고, 손을 쉬게 함. 보호대 착용으로 손가락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음.
약물 치료:
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(NSAIDs) 복용 또는 바르는 소염제 크림 사용으로 염증과 통증 완화.
스테로이드 주사: 염증이 심한 경우 힘줄과 활차 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염증을 줄임. 12회 주사로 7080%의 환자에게 효과가 있음. 단, 잦은 주사는 피부 탈색, 지방 위축, 힘줄 손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음.

물리치료:
온찜질, 마사지, 초음파 치료, 또는 손가락 스트레칭 운동으로 통증 완화 및 유연성 회복. 예: 고무줄을 이용해 손가락을 천천히 구부리고 펴는 운동(통증 없는 범위 내에서).
냉/온찜질:
초기에는 냉찜질로 염증을 줄이고, 이후 온찜질로 혈액순환 촉진.
수술적 치료 (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손가락이 고정된 경우)
활차 절개술:
국소마취 하에 손바닥 쪽 손등뼈 골두 부위를 1~1.5cm 절개해 A1 활차를 세로로 절개, 힘줄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함.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며 회복이 빠름(보통 2주 후 봉합사 제거). 합병증(감염, 신경 손상 등)은 드물지만 주의 필요.
수술은 증상이 9~12개월 이상 지속되거나, 손가락이 아예 움직이지 않을 때 고려됨.
예방 및 관리 방법
손가락 스트레칭: 정기적으로 손가락과 손목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힘줄의 긴장 완화. 예: 손바닥을 테이블에 놓고 반대 손으로 손가락을 천천히 들어올려 5초 유지, 5회 반복.
손 사용 조절: 스마트폰, 키보드, 골프나 테니스 등 반복적인 손 동작을 줄이고, 작업 중간에 휴식 취하기.
보호대 착용: 손가락 움직임을 제한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.

손 따뜻하게 유지:
혈액순환을 촉진해 염증 예방.
주의사항
조기 치료가 중요하며, 증상이 지속되면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
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 후 부작용(예: 주사 부위 감염, 수술 후 강직 등)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,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.
방아쇠수지증후군은 방치 시 손가락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, 증상이 의심되면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